인간의 무의식을 프로이트보다 한층 더 심층적으로 연구한 사람이 융(Carl G. Jung, 1875-1961)이다. 음은 프로이트가 평생을 통해 주장한 심리성적 발달과 인생초기에 성격이 결정된다는 결정론에 반대하여 인간 정신에 대한 분석을 주관적 체험과 현상학을 바탕으로 체계화하였다. 융을 추종하는 사람들과 프로이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각기 다르게 그들의 관계를 주장한다. 하지만 융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 프로이트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철학자 니체(Nietzsche)가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기술한 "제자가 스승을 앞서지 못하면 제자의 도리가 아니다. "라는 구절에 음이 충실해서 프로이트를 떠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