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er는 어떤 특정 행위를 일탈행동이라고 규정하거나 낙인찍어 버리면, 그 행동을 한 사람은 일탈행위자가 된다고 보았다. 비행을 저지른 사람은 그에 대한 사회의 반응에 의하여 다시 비행 청소년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예컨대, 학교에서 한 번 문제를 일으키거나 비행을 저지른 학생을 나쁜 애로 낙인찍어 '왕따'나 '따돌림'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그 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꼬리표가 따라다니게 되고, 그 결과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비행적 정체감을 갖게 되어 비행 학생에 걸맞은 행동을 하면서 계속 비행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