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부모가 의도적으로 친사회성에 관한 교육을 하지는 않았지만, 유아들 스스로가 부모의 친사회적인 행동을 관찰하는 가운데 친사회성을 학습해나가는데, 이러한 학습 방식을 일반적으로 관찰 학습 내지 모델링(modeling)이라 부른다. 다른 사회적 행동과 마찬가지로 친사회성에 관한 학습에 있어서도 모델링의 효과는 매우 크다. 이것은 몇 개의 실험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케무네(1981) 등은 유아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개의 실험 집단을 설정해서 모델링 효과를 검토했다.
․ 제1집단 : 먼저 유아는 VTR로 돕기 모델을 관찰한 후, 미로 과제를 푸는 장면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