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Adler)는 "형제자매 간의 위치에 따라 가족 안에서 경험하는 것들이 상이하고 그것이 인성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하고 출생순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같은 부모라도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 대한 양육방식이 다를 수 있는데, 이것은 부모의 양육경험과 자녀의 연령에서 차이가 있고 또 부모의 자녀에 대한 기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자녀가 여러 명 출생하는 경우에 형제자매의 위치가 변하게 된다.
첫째 아이는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외동아이로 성장하고 동생이 태어나면 그 위치가 장자녀로 변한다. 둘째 아이도 동생이 없을 때는 막내 자녀의 위치이나 동생이 태어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