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행정가는 사회복지사로서 가져야 할 기술 이외에 행정가로서의 기술을 겸비하여야 한다. Miringoff(1980)는 사회복지조직의 효과성은 조직이 사용하는 기술의 상태와 실천가가 그 기술을 소유하는 정도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면서 행정가는 이 두 요소들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사회복지조직의 기능이라는 맥락 속에서 서비스의 질과 효과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사회복지행정가는 조직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 ․ 관리상의 기술을 소유할 것이 요청되므로 NASW에서는 성공적인 사회복지행정가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이러한 기술들의 특성을 제시하고 있다(Skimore, 1995 : 34).
이러한 행정가의 기술 특성들은 사회복지사의 지식, 전문가적 태도와 기술에서 연유되는 하나의 지침으로 볼 수 있다. 이 지침은 사회복지행정가도 인간인 이상 행정가로서 완벽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사회복지행정가에게 필요한 기술의 준거틀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산회복지행정가가 행정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기술을 많이 소유하고 있을수록 그리고 잘 적용할 수 있을수록 유능한 행정가가 되어 사회복지기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그 이용자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 사회복지행정가가 갖추어야할 기술 특성(NASW)
1/ 현실에 거하여 계획하고 그 실행가능성을 사정하는 기술
2/ 각종 대안을 개발하고 각 대안의 결정이 가져올 영향을 예견하고 평가하는 기술
3/ 평가결과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적 대안을 결정하는 기술
4/ 개인적 균형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역할과 과업을 처리하는 기술
5/ 관료제와 조식이론의 기능에 입각하여 기관목표를 달성하는 기술
6/ 능률성 향상을 위해 조직 내 개인과 집단의 특수한 능력을 활용하는 기술
7/ 적절한 권한의 위임과 의사소통 기술
따라서 Edwards와 Yankey(1991)는 사회복지행정가가 사회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로 경계-확장기술(boundary-spanning skill), 인간관계기술(human relations skill), 조정 기술(coordinating skill), 그리고 지도기술(directing skill)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경계-확장기술이란 행정가의 두 가지 주된 역할,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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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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