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colo, Prata, Cec'ci 등의 정신과 의사들이 Palazzoli와 함께 합류하여 두 명의 여성과 두 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한 팀을 이루어 1971년 밀란에 가족치료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이들은 네 명이 한 팀을 구성하여 두 명은 치료자로 직접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면담하고 다른 두 명은 일방경 뒤에서 치료 상황을 관찰하며 좋은 제안을 하는 협동적인 치료를 하였다. 그 결과 밀란 팀의 가족치료가 출판됨으로써 정신분석에서 순환관계를 중요시하는 인식론의 가족치료의 방향 전환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밀란의 체계적 가족치료의 순환질문법, 긍정적 의미부여, 의식처방 등의 치료기법은 매우 창의적이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