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사회보장제도는 두 가지 유형으로 발전하여 왔다. 하나는 중세 교구 단위로 행하여지던 구빈활동이 국가와 지방공공단체의 재정치원으로 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공공부조제도로 정착하였고 다른 하나는 중세 직업인을 중심으로 결성한 상호부조를 내용으로 하는 공제조합에서 사회보험으로 발전하였다.
이 사회보험은 국민에게 발생하는 위험을 보험방식에 의하여 대처함으로써 국민건강과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 사회보험은 독일에서 시작되어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지에서 정착되었다. 독일의 사회보험은 사회보험료를 주된 재원으로 하고 직역단위를 원칙으로 하여 소득비례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