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자원봉사는 18세기 시민의식의 성장에 따른 자원봉사 정신과 민주주의 철학을 토대로 전통적인 기독교의 자선활동에서 비롯되었다. 18세기 말 산업혁명으로 인한 도시화․ 공업화의 영향으로 인구의 도시 유입과 함께 여성과 연소자들이 공장의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게 되는 문제가 야기되었다.
그 결과 빈곤문제와 빈부격차 등의 새로운 사회문제가 대두되면서 시민들은 사회개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당시의 자원봉사자들은 실업가, 은행가 등 주로 신흥중산계급의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중상류계층의 박애주의자들은 후일 자선협회에 가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