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행정가는 전문가로서 실제적 지식과 더불어 윤리와 지식을 가지고 다양한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데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관리행동 요소는 행동의 바탕이 되므로 전문적 행동의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스키드모어(Skidmore, 1995)는 사회복지행정가의 행동 요소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사회복지행정가는 조직의 구성원을 수용(accepting)해야 한다. 수용이란 개별 직원을 진실로 존중하는 태도로써 직원과 고객, 타 조직원을 장․ 단점을 가진 개인의 주체로 인정하는 것이다. 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이며,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관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구성원 각자가 기관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최대한 존중하고 지원하려는 태도가 요청된다.
2) 사회복지행정가는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관심과 보호(caring)를 발휘해야 한다. 완전한 인간은 없다는 인식으로 행정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실수를 할 수 있으며, 실수한 경우라도 모욕적인 질책을 하여 상처를 주기보다는 이해하고 격려하는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그러면 구성원들도 자신들의 실수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행정가의 태도에 부응하여 보다 창의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며, 이것이 기관 서비스향상과 발전에 기초가 될 것이다.
3) 사회복지행정가는 창의성(creating)을 발휘해야 한다. 사회복지행정가의 활동에 있어서는 창의성 발휘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사회복지행정가는 기관의 서비스 질을 증진시키고 자신과 구성원 사미의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개혁적인 정책, 방법, 절차를 개발하여 시행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물론 과거의 관행을 존중하고 좋은 것은 얻어야 하겠지만 기관의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환경과 상황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개혁의 방법들이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이를 개방적인 자세로 받아들여야 한다.
4) 사회복지행정가는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민주성(democratizing)을 발휘해야 한다. 행정가는 기관의 발전은 모든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가능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모든 직원들의 의견과 가치를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5) 사회복지행정가는 구성원을 신뢰(trusting)해야 한다. 직원을 신뢰하는 것은 직원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으로 모든 직원 개개인을 믿는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행정가와 구성원 사이에 신뢰가 있는가, 또는 없는가 하는 것은 행정가와 구성원들의 직무와 활동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사회복지행정가의 활동은 구성원을 신뢰하는 바탕 위에서 수행되어야 한다.
6) 사회복지행정가는 조직 구성원 혹은 고객들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정(approving)해 주어 사기 진작을 도모해야 한다. 사회복지행정가는 구성원들이 인정과 보상을 갈망한다는 점을 자신의 활동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행정가는 직원들이 칭찬받을 만한 일을한 경우 적절한 방법으로 보상과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권위적인 행정가들은 보통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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