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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노인부양부담과 가족의 역할, 노인부양부담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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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노인부양부담과 가족의 역할, 노인부양부담 스트레스
1. 노인부양부담과 가족의 역할
아직까지 한국사회는 효를 기반으로 한 가족주의 가치관이 노인을 부양하는 가치로 자리 잡고 있으며, 노인 가족 복지를 논함에 있어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 가족은 가족구성원의 질병발생과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차적인 단위이기 때문에 가족체계의 혼란이나 갈등은 가족구성원이 환자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발생한다. 특히 가족 중에서도 환자를 책임지고 돌보는 가족원은 더 무거운 짐을 지게 되며, 다른 가족구성원과 갈등구조에 빠진다.
부양부담에 대한 개념은 Mills(1962)가 처음으로 환자가 가족에게 끼치는 영향분석을 통해 발전시켰으며 '환자가족에 대한 영향'. '환자와 사는 것이 가족성원의 생활과 건강에 주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가족 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갖는 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부담'이라고 정의하였다.
부양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맡아서 의무나 책임을 진다'라는 뜻을 지니며, 가족의 일원이 질병을 갖게 되면 가족 중 누군가 간호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인지하는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고통의 총체를 의미한다.
노인부양에 대해 다루고 있는 연구들(Chappell, 1991 : Jett, Tennstedt, Crawford, 1995: Johnson & Troll, 1992)에 의하면 취약노인의 주부양자는 배우자나 자녀이며, 이러한 가족부양을 받는 노인들이 시설에 입소할 가능성이 적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동시에 노인이 공적 부양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가족부양자의 부양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며, 공적 부양서비스가 사적 부양서비스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완적인 역할을 할 뿐이라고 본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은 사회적 지지의 관점에서 노인부양을 분석하고 있어 노인부양의 구조적 측면의 다양한 변수들을 포괄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사회적 지지의 관점이 갖는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여 노인부양의 구조적 측면을 개념화할 경우, 크게 노인의 사회통합과 부양만으로 구분하여 접근할 수 있다. 먼저 노인의 사회통합은 노인의 배우자 유무나 주부양자의 동거여부, 종교행사에의 참석여부 등의 사회활동 등으로 표출되며, 부양만은 주부양자, 가족이나, 친척, 친구 등을 포함한 부양만의 크기 및 구성, 주 의논대상자와의 접촉빈도 및 상호작용기관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부양자의 입장에서 노인부양을 다룬 연구들이 주로 부양자가 노인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가를 보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 지지의 관점에서 노인부양을 기능적으로 살펴본 것이다(Yates, Tennstedt, Chang,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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