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같이 법률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직접적으로 명문화 한 예는 영국, 프랑스 등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정책 당국의 의지가 그만큼 강함을 방증한다. 사회적기업육성법 제 1조는 이 법의 목적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여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기업을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방을 파는 기업'으로 좋은 일 하면서도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 개념이 태동한 시점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즈음이다. 대량 실업발생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긴급 처방으로 공공근로민간위탁사업('99년)을 시행,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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