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더만은 1944년 미국 보스턴의 유명한 술집인 코코넛 그로브 클럽의 대화재 이후 갑자기 가족을 잃는 사람들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급성적인 비탄의 증후와 관리'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사별 후의 비탄이 일정하고 뚜렷한 이행단계를 거치며, 비탄은 사별에 따르는 필수적이며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보았다.
즉, 어떤 사람은 4-6주 정도에 걸쳐 비탄을 겪고 난 후 다시 적응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정신질환이나 신체질환을 않으며 장기간 부적응 반응을 일으켰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비탄에 잠긴 정상적인 반응행동으로 (1) 사별한 사람에 대한 몰두, (2) 사별한 사람과의 동일시, (3) 죄책감과 적대감의 표현, (4) 일상생활의 붕괴, (5) 신체적 증상의 호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