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정은 산물(Product)이며 문제해결과정을 명확히 하는 복합적 '창조적 '과학적 과정(Process)이다.
사정은 역동적인 상호작용과정을 통해 나온 산물이기도 하다. 일례로 사회력(social history)은 사정결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정은 돕는 과정 속에서 지속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초기 사정이 계일 중요하지만 돕는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정보가 발견되기도 하고 새로운 이해가 생기기도 하므로 사정은 항상 계속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2/ 상황 속의 클라이언트를 이해하는 동시에 개입계획과 행동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는 이중초점(이해와 계획)을 지닌다.
사정의 두 가지 초점은 클라이언트의 욕구, 문제에 대한 이해, 상황 속의 클라이언트를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과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개입계획의 기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3/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 양자가 상호성을 기초로 한 과정이다
사정의 기본이 되는 자료수집이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의 상호과정에서 이루어지므로 사정 역시 상호작용 속에서 클라이언트의 반응을 이해하며 진행된다.
사정의 상호작용을 통해 클라이언트는 권한부여(empowerment)가 되며 자신이 소극적 수혜자가 아닌 중요한 파트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4/ 사정의 과정 내에도 일련의 단계들이 있다.
사정은 지속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들을 이용하여 클라이언트의 상황을 이해하며, 부분적인 해석을 모아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통합하여 사고하는 전개과정이 포함된다. 따라서 각 부분들 간의 상호작용과 관계들을 탐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사정은 횡적(수평적), 종적(수직적) 탐색 모두가 중요하다.
초기과정에서 우선 횡적인 정보, 즉 현재의 관계, 능력, 기능 등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발견하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종적인 탐색, 즉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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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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