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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모델] 문제해결과정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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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모델] 문제해결과정 모델
문제해결과정 모델(problem-solving process model)은 심리역동적인 면을 강조하는 진단주의와 클라이언트의 창조적 자아능력을 강조하는 기능주의를 받아들인 절충주의 방식이다. 이 모델의 등장배경은 1930년대의 대공황 발생, 1940년대의 제2차 세계대전, 전쟁 후의 실업자 및 빈곤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인한 민간단체의 경제부조기능의 약화, 공공기관의 책임강화 등이다. 통합적 방법 모델로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문제해결과정 모델은 필만(Perlman)에 의해 1950년대에 개발된 것으로, 인간의 삶 그 자체가 끊임없는 문제해결과정이라는 가정 아래 최초로 '문제'를 사회복지실천의 변화표적으로 제시한 모델이다.
펄만은 1957년 "문제해결과정(A problem-solving process)"과 "케이스워크(Social case work)"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문제해결과정 모델을 사회복지 분야에 소개하였으며, 개별사회사업의 목적은 '치료'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에 대처하는 '개인의 능력향상'이라고 하였다. 펄만의 모델에 영향을 준 이론은 진단주의 인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이론과 퍼스낼리티(Personality)이론, 에릭슨과 로버트 화이트(Erikson & Robert White)의 자아심리학, 기능주의 인 오토 랭크(Otto Rank)의 인격론, 사회학의 역할이론, 듀이(Dewey)의 자아의 반성적 사고의 과정, 주체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개념 등이다.
펄만의 문제해결과정 모델에서의 문제는 (1) 그것을 갖고 있는 사람에 의해 명확화되어야 하고, (2) 문제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사실과 그 사람의 생활공간에 타인이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해야 하고, (3) 어떠한 선택이나 결정을 내릴 경우 그 행동이나 물질적 수단이 개인의 문제나 그 문제와 사람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숙고해야 하고, (4)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문제해결자(problem solver)이어야 한다.
필만은 문제해결과정을 4P로 표현하였다. 즉 'Problem(문제)'을 가지고 있는 'Person(사람)' 이 어떤 'Place(장소)'에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도움을 얻기 위해 찾아오게 되면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보완해 주는 'Process(과정)'를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사람'은 진단학파의 이론을 적용하여 클라이언트와 그 가족을 분석하였고, '상황 속의 인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개인에 관한 것뿐 아니라 사회상황과 인간의 상호교류 전체를 파악한다. '문제'는 어떤 욕구, 장애, 욕구불만 또는 부적응 등에서 때로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얽힌 것에서 일어난다. '장소'는 사회시설 또는 기타 여러 종류의 복지기관을 말한다. '과정'은 원조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과 클라이언트 간에 진전되는 업무로 의미심장한 인간관계 중에서 진행되는 일련의 문제해결을 말한다.
펄만 이론의 기본전제는 삶이란 갈등의 연속이며, 결정은 매일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문제 또한 매일 계속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문제에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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