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전통적으로 과학으로 불리지 않았는데 사회과학은 자연과학의 발전에 영향을 받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생겼다. 조사방법이란 어떤 현상을 아는 방법을 말하며 이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떤 현상을 어떻게 알아보며 그 과정을 수행할 것인가를 미리 결정하고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다. 즉 무등산에 사는 식물을 조사하는 방법은 직접 무등산에 가서 보거나 무등산을 잘 아는 사람에게 간접적으로 듣는 방법이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지식이란 직접 체험한 것보다 누군가 말한 것을 듣고 받아들임으로 형성되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모두 진실인가라고 묻게 되면 진실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절대불변의 진리라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에 의한 보편적인 것을 받아들인 것을 말하는데 이중 편견처럼 그릇된 것일 수도 있다.
과학이란 어떤 사물을 안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학문과 같은 뜻이며 자연과학이 자연환경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기술하고 거기에서 규칙성을 발견하는 학문이라면 사회과학은 사회환경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고 기술하여 그 규칙성을 발견하는 학문으로 그 연구대상이 변화가 가능하므로 규칙성도 변화가 가능하다.
과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내재한 진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인데 그렇다면 윤리적, 종교적, 과학적 주장들이 모두 진리인가라고 묻는다면 한국 사람은 식민지 지배를 받았으므로 피해의식이 있다. 라는 주장은 맞지 않지만 식민지 지배를 받은 나라의 국민들은 피해의식이 강한 편이다. 라는 주장은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일반화된 지식이나 이론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들이 모두 진리라고 물을 때 쿤이란 학자는 객관적인 진리는 없다. 라고 한다. 즉, 시대에 따라 절대의 진리가 달라지거나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1/ 과학은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목표를 둔다. 즉, "왜? "에 대한 대답이 이해하고 난 후 설명으로 가능해지는 것과 같다. 원인과 결과란 현상에 대한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게 목적이 된다. 또한 과학은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후 논리적인 기술을 통해 현상이해와 설명을 하고자 노력하며 그 후 반복된 검증을 통해 규칙을 발견하고 이것으로 일반적인 지식이나 이론으로 일반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