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관심을 끌고 있는 하나의 리더십 접근방법은 조직에 이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어느 한 개인에게 초점을 두는 것인데, 이를 흔히 변혁적(transformational) 리더십이라고 부른다.
이는 특성이론의 재등장으로 볼 수 있으며. 효율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카리스마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변혁적 리더십에 대한 관심은 두 가지의 원천에서 유래하고 있다. 우선 최근 회사들이 단기간에 성취되지 않으면 안 될 대규모의 변경 계획에 착수하는 사례가 많은데, 그것은 종종 너무나 방대하고 포괄적인 것이기 때문에 흔히 '변혁'(transformation)이라 부르게 되었고, 또 그러한 변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소위 변혁적 리더가 필요하게 되었다.
두 번째 원인은 지금까지의 리더십 이론이 사실 리더에 대한 시야를 가로막고 있다는 데 있다.
리더십 이론의 초점이 리더의 선천적인 특질을 발견해 내려는 데에서 리더의 역할과 행동을 연구하는 쪽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것은 다시 리더십 상죵과업․ 부하들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감에 따라 한 개인으로서의 리더가 리더십 이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낮아지게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령 미국 크라이슬러사의 L. lacocca와 같이 널리 알려진 기업 리더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몇몇 리더들은 그 조직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도 기존의 리더십 이론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어떤 개인적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변혁적 리더십을 조사함에 있어서 Bass는 거래적(transactional)인 것과 변혁적인 것이라는 두 가지 유형의 리더십 행동을 서로 대조시키고 있다. 여기서 거래적 리더란 종업원들이 그들 자신 및 조직의 목표를 달성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결정해 주고 해야 할 일을 분류하며, 종업원들이 필요한 노력을 투입할 경우 그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리더를 말한다.
이에 반해 변혁적 리더는 종업원들의 자긍심과 과업의 가치의식을 높여줌으로써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도록 동기를 자극하며, 팀과 조직을 위해 종업원 개인의 이익을 뒤로 미루고, 종업원들의 욕구수준을 자아실현과 같은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려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변혁적 리더십 개념의 근원은 M. Weber의 카리스마적 리더십 모형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최근까지만 해도 그다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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