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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에 있어 인지행동모델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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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에 있어 인지행동모델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사회복지실천의 이중적 관심을 모두 포괄하는 새로운 대안적 관점의 하나가 바로 인지-행동적 관점이다.
이 시각은 인간의 행동이 개인과 환경적 실재 간의 상호작용 결과이며, 이론의 융통성 있는 사용만이 이 현상을 효과적으로 다를 수 있음을 강조한다.
결국 인지-학습적 관점은 환경결정주의, 정신 내적 결정주의의 양 극단을 피하고, 인간의 문제는 사회적 상황 내에서 존재하며, 사회적 ․ 생물학적 ․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주고받는 것으로 보는 동 시대의 사회복지실천 관점과 그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관점은 인간과 환경 간의 이러한 상호 호혜적인 관계가 주로 정보 교환의 형태로 일어난다고 보는 데에 그 특징이 있다.
심리 ․ 사회적 문제를 경감시키기 위해 클라이언트의 인지-태도, 속성, 평가, 문제해결 능력, 기대 등-를 수정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접근이 아니다.
과거 자아심리학자들도 이러한 점을 인식했었으며, 클라이언트의 자기인식, 문제 해결, 현실 검증 등을 강조했던 케이스워크 이론가들에게서도 바로 이러한 접근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행동의 변화를 궁극적으로 지향한다는 것 또한 종전의 행동주의적 접근에서 강조되던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시도란 행동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환경결정주의와 프로이드주의자들의 정신 내적 결정주의를 인지-행동적 접근을 통합시켰다는 것이다.
인지-행동적 관점에서는 행동이 보상과 처벌에 의해 자동적으로 형성된다고 가정하기보다는 환경이 제공해 주는 정보와 개인의 인지적 과정이 상호작용한 결과로 이루어진다고 본다.
인지-행동적 접근은 비록 인지적 중재과정이 역기능적이고 그 결과 부적응적인 행위를 자극한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과정은 모델링, 연습, 강화, 점진적인 과제 할당과 같은 행동수정절차를 다양하게 결합하여 이용함으로써 수정될 수도 있다고 전제한다.
다양한 이론적 배경을 가진 인지행동주의 모델들은 기본적인 가정을 공유한다.
첫째, 인지활동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둘째, 인지활동은 모니터되고 변경될 수 있다.
셋째, 바람직한 행동변화는 인지변화를 통한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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