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은 향후 인류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1.생물학의 미래
-맞춤의학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약물에 대한 반응도 다르다. 이는 바로 인간 지놈의 0.1%의 DNA 차이 때문이다. DNA 염기서열 0.1%의 비밀을 풀게 되면, 질병이 발병하기 전에 예측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약을 처방할 수 있어서 약물부작용이 없는 의료, 맞춤의료가 가능해질 것이다.
-인간게놈프로젝트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주관해온 미국의 Francis Collins는 게놈 정보는 미래 생물학 연구에 가장 밑받침이 되는 것으로 집을 건축할 때 가장 밑바탕에 있는 기초공사에 해당하며 이를 바탕으로 생물학, 사회학, 의학이 어우러져 진행될 것이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인력양성, 교육 등이 필요할 것이고, 또 윤리적, 법적 사회적인 문제들도 함께 고려되면서 추진되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유전체 정보로부터 현재 의학 분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당뇨병, 고혈압, 암, 정신질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이러한 질병들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한 개인의 게놈분석을 100만원 이내의 싼 값으로 빨리 분석할 수 있는 기술, 생체기능을 이해할 수 있고 새로운 기술신약을 빨리 발굴할 수 있는 화학유전체학 기술 등이 훨씬 발전될 것이므로 인간게놈프로젝트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이러한 게놈 정보를 바탕으로 생물학, 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획기적인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의 컴퓨터 기술이 동시에 발전될 것이므로 생물학은 컴퓨터 기술과 접목되어 한 차원 더 높은 경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는 생물학의 중심은 유전체정보를 바탕으로 유전자기능연구, 단백질구조연구, 세포체로서의 기능연구, 조직과 개체를 하나로서 전체 표현형 별로 대사연구가 진행될 것이며 이 때 표현형을 구별할 수 있는 분자지표인식이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보며 이를 활용하여 의학 분야에서 질병의 조기 진단 등이 한층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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