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의미의 복지국가는 일반적으로 사회적 보호에 대한 정부의 상당한 책임을 지는 국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현대 산업국가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 복지국가(the welfare state)라고 말할 수 있다(Gutmann, 1988 : 4).
정부의 개입과 통제기능을 빌리지 않고서는 현대사회가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빈곤, 실업, 질병, 교육, 주책, 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브리그스(Brisgs, 1961 : 221)는 복지국가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의 복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장의 작동을 수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