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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계적인 관점에서의 아동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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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계적인 관점에서의 아동문제
아동문제와 관련하여 빈곤, 가족해체, 아동학대와 방임, 가정 및 학교에서의 폭력, 적절한 아동보육시설의 부족, 열악한 교육환경, 약물남용 등과 같은 요인들은 아동의 발달에 매우 심각한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저해요인들은 아동이 발달하는 전 생애에 걸쳐 위협이 되는 것도 있고 특정한 발달시기에 다른 시기보다 더 큰 위협이 되는 것도 있다.
아동문제와 관련하여 생태체계적인 관점에 따라 아동자신의 문제, 아동이 속해 있는 가족문제, 사회 ․ 환경적인 문제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아동자신의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즉 미숙아, 신체적 장애가 있는 아동, 기질적으로 성격에 결함이 있는 아동 등은 일반아동에 비해 양육상 여러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아동이 속해 있는 가족문제는 오늘날 빈곤이나 실업에 의해 가족의 경제적 불안정, 가족 구조상의 결함, 부모의 양육미숙 등 다양한 형태로 아동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부모의 불화. 이혼 또는 사망으로 인한 가족해체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족 내 아동학대 및 방임 등은 아동에게 심각한 심리적 ․ 정서적 상처를 주게 된다. 이는 아동에게 평생에 걸친 상처로 남는 위험요인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의 대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사회적 ․ 환경적인 문제로 환경오염, 교통문제, 위험지역, 유해환경 등도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나친 경쟁의식과 학교주변의 상업화 현상, 음란물이나 폭력적인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저해하고 있다. 최근 급속한 사회 ․ 환경 변화로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여성의 저출산으로 인한 핵가족의 증가도 아동양육과 돌봄에 있어 문제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체계의 부족으로 아동문제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의 가정에서 이러한 현상이 증가되고 있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지원체계의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리고 경제적 문제인 빈곤도 아동문제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빈곤은 신체적 발달의 저하뿐 아니라 심리적 ․ 사회적 발달을 저해하여 사회적 재원을 낭비하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또다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함으로써 빈곤의 악순환을 발생시킨다.
빈곤은 특히 아동의 건강, 교육 등 직접적인 측면과 함께 가정생활의 불안정성. 부족한 소득을 보충하기 위한 부모의 초과근무 등으로 부모와 지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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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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