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사회모델이 갖는 인간에 대한 관점은 정신역동이론과 비교하여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서술하시오.
심리사회 모델의 이론적 토대는 실천으로부터 획득한 지식, 정신분석이론의 성격이론(personality theory), 사회과학적 지식, 체계이론(systems theory) 등이다. 심리사회 모델에서는 인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가정한다.
첫째, 개인은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에 순응하거나 그것을 변화시킴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실천은 그 과정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개인은 친밀한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가족, 집단, 교육환경, 노동환경 등 다양한 사회체계를 포함하는 외부체계와의 상호작용, 상호교류의 맥락 속에서 보아야 한다.
이는 심리사회 모델이 사회복지실천에 대하여 체계이론적 접근을 추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사회복지실천 과정에서 대상이 되는 주된 체계는 '상황 속의 개인(person-in situation)이다.
셋째, 클라이언트의 문제는 부적응, 결함이 많은 사회적 상황이나 양자 간의 다양한 연계의 정도에 의해 야기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실천의 목적은 개인, 환경, 그리고 개인과 환경 간에 변화를 초래하는 것이다.
즉,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을 명확하게 밝혀내고, 클라이언트의 개별화된 욕구에 부합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활용하여 클라이언트에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모든 개인은 가치 있는 존재이며, 존엄성을 갖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존엄성을 존중하기 위하여 클라이언트가 처해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클라이언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섯째, 모든 인간은 연령에 상관없이 성장하고, 학습하며, 적응하고, 사회 또는 물리적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로 간주한다.
여섯째, 개인이 어떻게 기능하는가에 대한 이해의 바탕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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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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