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복지국가발달에 관한 연구는 일반적이고 단선적인 발달과정에 대한 설명을 포기하고, 국가에 따라 역사적 ․ 정치적 ․ 경제적 경험이 복지국가의 성격과 유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사회과학에서 유형화는 일반적인 사실이나 개념을 분석대상으로 포착하고, 대상들의 질적인 차이를 분석하는 분석기법이다. 이 같은 방법은 부분 대신 전체를 조망할 때에 간결한 분석이 가능케 하고, 사회변동 과정을 움직이는 원칙이나 인과관계를 발견하는 것이 용이하게 하며, 특히 복지국가 비교연구에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데 유용하다.
복지국가에 대해 유형화한 초창기의 시도는 60년대 이후 UN, ILO, OECD 같은 국제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