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 불어 닥친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이후 서구의 복지국가들은 확대의 동력을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특히 1990년대 들어 신자유주의적 이념이 전 세계적인 각광을 받음에 따라 복지국가가 과거와 같이 포괄주의적이고 관대한 혜택을 시민들에게 계속 제공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몇몇 국가에서 '제3의 길'이 제시하는 방향에 따라 복지국가를 축소하는 시도가 행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1980년대 이래로 선진 자본주의국가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정책의 변화는 개별 국가들이 처한 고용한 정치 ․ 사회적 상황에 따라 크게 3가지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