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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복지실천 역사] 1920년대 이전 미국의 사회복지실천 발달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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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복지실천 역사] 1920년대 이전 미국의 사회복지실천 발달에 대한 평가
사회복지실천의 강조점이라는 면에서 볼 때 미국의 1920년대 이전을 평가해 보면 애매한 점들이 있다. 1860년대 남북전쟁과 산업화 과정에서 남부 흑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자유의 몸이 되면서 북부도시 지역 공장들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도시로의 인구유입과 급격한 산업화 촉진, 각종 사회문제(주택, 빈곤. 부녀자 아동근로문제, 노사갈등, 위생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는 노력이 사회복지실천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미국은 분명 제도적 ․ 정책적 접근보다는 실천적 접근을 선택하였다.
정부적 차원의 연방위생위원회의 특별구호부서에서 연방 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전쟁으로 인한 신체적 ․ 사회적 문제에 봉사하는 프로그램 마련, 매사추세츠 주 자선국 설립 등과 민간차원의 자선조직운동의 확대 등으로 볼 때 실천적 접근을 강조한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1920년대 이전의 시기에 대해 환경을 강조한 시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시 정부적 차원과 민간차원의 사회복지실천과정에서 사회조사연구, 사례의 사회력 조사 등을 강조했다.
당시 우애방문원들은 정확하고 면밀한 조사(정보수집) 없이는 구제하게 말라는 원칙에 입각해 있었다(thompson, 1897 : 14-21 : 김기태 외, 2002).
이러한 경향은 당시 사회과학 특히 사회학의 발달과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영향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17년 Richmond도 "사회진단"에서 '개별적으로 경험되고 그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대응 노력 없이는 문제해결이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결국 Richmond도 '사정' 대신 '진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이후 의료모델로 불렸지만, 사회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사회학의 발달은 사회복지사들로 하여금 문제발생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집중하게 했고, 사회복지사들도 문제의 원인 탐구, 상황파악, 조사에 주력하게 되었다.
김기태 외(2002 : 61)에서도 1920년대 이후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사회적 상황을 강조했던 이전의 시기와는 달리, 이 시기의 사회복지사들은 클라이언트의 개인적 경험으로서의 가치와 의미에 한층 더 관심을 두었다.
즉, 사회, 상황, 환경보다는 개인 자체에 더욱 관심을 두었으며, 유아기의 경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엄명용 외(2000 : 40)에서도 1920년대 이후 정신과적인 접근의 경향(개인 내부 정신 상태를 변화시키는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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