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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사업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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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사업가의 역할
의료사회사업가는 건강을 의료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환자와 가족의 생물학적 심리사회적 욕구를 총괄하는 종합적인 욕구에 초점을 맞추는 건강관리영역의 전문직이다.
의료사회사업가는 의료전문직이나 클라이언트의 욕구와 기대를 고려하면서 자신들의 역할을 조정해야 한다.
의료사회사업가의 역할에 대해서 Elenanore E. Cockerll은 "의료사회사업가는 질병을 초래한 사회적 요인과 질병으로 인해서 발생한 환자의 사회적 문제, 그리고 환자의 치료 장애를 주는 제반요인에 1차적 관심을 두어야 하며, 동시에 2차적으로는 처방된 의학적 치료의 방법을 환자가 보다 잘 받아들이도록 돕는 일이다."라고 하였다.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의료사회사업가의 역할로는 가족의 양상과 생활양식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 만성질환자들과 사회적 위험도가 큰 집단에 치중할 것, 의료서비스의 질과 가격을 평가하는 체계를 사용할 것, 대인 관계에 관한 모델의 개발 등이 있다.
1984년 미국의 Rehr가 제시한 미국의 의료사회사업가가 앞으로 직면할 상황들은, 첫째, 앞으로 의학적 처치보다는 신체적 ․ 심리적 ․ 사회적 접근을 필요로 하는 질병이 건강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둘째, 점점 더 부유층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빈곤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로 서비스 양극화가 생길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셋째, 의사간에, 병원 간에, 그리고 의사와 다른 전문가들 간에 경쟁이 예측된다. 의사와 간호사, 의사와 사회사업가들 사이의 갈등은 줄어들 것이다.
넷째, 영역을 둘러싼 중복, 역할 혼돈, 경쟁이 계속될 것이다. 어떤 중복현상은 바람직할 수 있고, 어떤 경쟁은 비의학적인 전문 분야의 시장을 강화시킬 것이다.
다섯째, 사회개혁과 특별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집단들의 운동이 활발해질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흐름의 예측을 전제로 의료사회사업가가 앞으로 취해야할 역할로는, 첫째, 서비스의 효과를 서류화할 것, 즉 서비스를 객관화, 명료화 시키고 사회사업 개입이 비용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타내 보일 것,
둘째,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을 할 것,
셋째, 지역사회조직의 전문적 역할을 담당할 것, 우리나라도 1990년대 들어가면서 의료사회사업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종합병원마다 사회사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넷째,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
의료법 시행규칙 28조(의료인 등의 정원)에 “종합병원에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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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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