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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회사업과 지역사회조직의 필요성 대두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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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회사업과 지역사회조직의 필요성 대두배경
1929년에 시작된 경제대공황은 이후 미국의 모든 사회경제적 구조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금융시장의 몰락으로 말미암은 실업자는 약 1,300만 명을 웃돌았으며, 개인의 결함이 아닌 사회 구조적 결함으로 발생한 빈곤계층의 급증은 민간기관과 지방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1933년에 취임한 루즈벨트(F. D. Roosevelt) 정부는 뉴딜(New Deal)정책의 일환으로 연방정부의 개입을 시도하게 되었다.
Civilian Conservation Corps Act는 실업상태인 17-23세의 미혼청년에게 취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공적 자금을 형성하는 목적으로 승인되었다.
그리고 Federal Emergency Relief Act는 지역 내 구재활동을 위해 직접적 또는 매칭 자금을 제공하기 위하여 Federal Emergency Relief Administration(FERA)을 설치하는 목적으로 승인되었다.
당시 사회복지실천가였던 홉킨스(H. Hopkins)는 FERA의 첫 번째 책임자로 임명되었다(Dulums & Sowers, 2012).
한편, 영구적인 사회적 보호망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는데, 이를 위하여 1934년 6월 경제보장위원회(Committee on Economic Security)가 구성되었고, 1935년 8월 사회보장법(Social Security Act)을 입법하였다.
과거 인보관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집단사회사업 분야에서는 1936년 집단사회사업가연구협회를 창설하여 집단지도의 결속력을 다졌으며, 1946년 미국집단사회사업가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Group Workers)로 발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이 종식되면서 참전용사들이 돌아오자 비슷한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집단사회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개별사회사업과 통합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집단사회사업과 지역사회조직 실천방법의 이론적 체계가 확립되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론 상황이었다.
당시 사회복지실천가들은 여전히 프로이트의 이론적 배경을 중심으로 개인의 성격과 내적 욕구를 파악하여, 이들이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가용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치중하고 있었다.
1940년대 초기, 뉴딜 개혁안에 반대하는 국민의 반발은 사회복지실천가로 하여금 가족과 개인의 어려움을 더욱 개인의 측면에서 이해하도록 영향을 주었다. 대다수 사회복지실천가는 사회적 구재활동은 공공의 책임이라 생각하며, 민간영역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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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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