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은 한결같이 잘 살아라고 말합니다 어른들 또한, 열심히 잘 살아서 부자되라고 덕담을 합니다 예수믿는 부모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녀가 신앙적으로도 잘 자라야겠지만 그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지며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불신자나 신자나 모든 부모가 가지는 한결같은 바램일 것입니다 예수믿는 목사님도 성도들에게 축복을 받아라고 외칩니다 권징과 치리보다는 축복과 부를 전달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고 성도들 또한 그것이 좋은 신앙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자를 경멸하면서도 부자가 되길 원하고 축복을 받아 자자손손 잘 살기를 한결같이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람들의 염원과 기대와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천국이 가까왔으니 예수를 믿으라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쌓아올리는 세상은 곧 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마가복음1:15)
물질만능의 시대, 부자는 가난한 자를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1%의 부(富)가 99%를 지배하는 세상, 이것이 바로 오늘의 세상인 것입니다 99%의 사람들은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하여 1%의 부 앞에 무릎을 꿇고 모든 인생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까닭으로 1%는 대를 이어 영원토록 세습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1%는 99%를 길들이기 위하여 사회환원과 복지를 앞세워 그들이 가진 부의 일부를 던져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1%는 1%로 세습하고 99%는 99%로 세습하도록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권력자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99%가운데 때로 10%의 상류층으로 상승되기도 하고, 5%의 고급계층으로 급성장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허구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질서와 평화가 하나님께로 부터 도래하였지만 사람들의 욕심과 죄로 인하여 평등과 나눔이 실천되어야 할 세상에서 누군가는 가진자가 되었고 누군가는 빼앗는자, 또는 가지지 못한자가 되는 돌이킬수 없는 양극화가 현실로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속으로 밀려와 회개와 복음을 외치던 교회에서 축복과 부를 갈망하는 세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해 하던 성도들은 점점 빛을 잃어가고 사업과 자녀의 성공을 바라는 헌금봉투가 쌓여가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여타의 종교들처럼 번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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