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증거하고 결실을 맺으려는 이른바 전도운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예언에서 보여 주듯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과도 연관되어 있어 기독교인이 풀지못하는 마지막 과제처럼 남아 있습니다
교회성장에 관한 테마와 연구기관들이 넘쳐흐르는 전도운동의 홍수시대인 오늘날, 21세기에 들어서서 기독교의 전도운동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무엇이 전도인가 하는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즉, 각종매체와 인터넷 등 정보망을 이용하여 복음은 보다 공격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국교회는 전도의 방향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의 메세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보여주듯이 성령운동으로 시작하고 성령운동으로 종결되고 있슴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전도운동의 출발점은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이며 그것을 신앙하고 생명력 있으며 운동력있게 성장시켜 왔던 숨은 비밀이 바로 "성령"하나님이었다는 중요한 사실인 것입니다
이러한 복음운동의 가장 큰 예로서 베드로를 들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3년간을 따라다니며 말씀을 듣고 수많은 기적을 체험했으며 함께 기도하고 한 가족, 한 형제처럼 그렇게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지만 그가 보여준 마지막 행동은 죽음앞에서 무너진 배신이라는 씻을 수없는 역사적 대죄인의 행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