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을 다녀왔다는 간증을 하는 분들을 우리가 사는 주변에서 가끔씩 만나게 됩니다 특히 이 분들이 목사님이 되셔서 전국을 다니며 자신이 경험했던 곳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이 분들은 한결같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죽었을 때의 그 시간 동안에 천국을 다녀왔다거나 또는 지옥을 다녀왔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경험한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들 대부분은 병원에서 치료중이거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천사의 인도로 천국을 다녀왔거나 죄악세상에서 죄를 지으며 살다가 죽어 지옥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였습니다 그들의 간증은 놀라울 정도로 현장감이 있었으며, 그 일로 말미암아 변화된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천국과 지옥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과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태에서 꿈을 꾸거나 환상을 볼 수는 있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잠시 환상중에 만날 수 있고, 잠을 자는 중에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국과 지옥은 서울 부산 왕래하듯이 지상세계에서 영원의 세계로 왕래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현재의 세상과 영원의 세계가 차원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왜 현세의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을 갈 수 없는가? 그것은 최종적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은 중간의 단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영원의 나라, 돌이킬 수 없는 마지막 단계의 나라인 것입니다 성경은 나사로와 부자를 통하여서도 서로 갈 수 없는 나라라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나사로에게 물 한방울만 적셔 달라고 애원하였지만 나사로는 거절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갈수 없다고 단언하였습니다 또한 부자는 현세상에 있는 자신의 아들들에게라도 복음을 전하여 이곳에 오지 않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지만 그것도 거절되었습니다
우리는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기억합니다 그녀는 죽었다가 예수님에 의해 다시 살아난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과부의 독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죽었지만 예수님에 의해 살아난 것입니다 마리아의 오라버니 나사로는 이미 시체가 부패하여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죽은지 나흘이나 지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사로도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그 어떤 사람도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비슷한 기록조차 성경에는 있지 않습니다 구약에는 에녹과 엘리야와 같이 산채로 들려 올라간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은 분명 천국에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이 들려 올라간 후로 단 한번이라도 되돌아 온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