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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요약, 결어로 구분하여 도입은 환기 차원의 글, 책 전체 개략 등을 담고 있습니다. 요약에서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의 주장을 정리하였고, 때로는 약간의 개인적 의견이나 느낌을 부가하였습니다. 마지막 결어에서는 책을 읽은 후의 전체적인 느낌과 생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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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요약, 결어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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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1990년대 초반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라는 책이 표절 의혹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다. 이는 갈수록 경제적으로 힘이 빠지는 일본의 모습에 대조되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대한민국이 느끼고 있던 자신감의 표출이 아니었던가 생각한다.
이 책 『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날로 쇠퇴하는 미국의 위상을 반영하는 책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에 대해 다양한 책에서 미국식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경제학자들은 장하준 교수를 비롯해 많았지만, 사회학자들 비판은 서점에서 보기 드물지 않나 한다.
이 책은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기우는 달을 관찰하려고 목을 길게 빼고 날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호기심 많은 소년처럼, 기우는 미국을 멀리서 오랫동안 응시한 한 사회학자의 관찰기다.
그렇다고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광기 교수가 반미주의자는 아니다. 미국의 쇠퇴를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과거에는 숭미주의자였는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자신이 유학했던 시절의 미국은 꽤 괜찮은 `살기 싫은 천국`이었음에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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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 : 지금 미국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 52 = Gone the America we knew / 김광기 지음 / 동아시아, 2011 /기타표제: 지금 미국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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