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
서점에 가면 꿈에 관한 자기계발서가 유독 많이 눈에 띠는데 이 책 역시 꿈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 이도준은 이 책에서 드림 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천해간 존 고다드부터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헤르만 헤세, 싸이, 강수진, 엄홍길, 에밀 자토펙, 알론 랠스톤, 권율, 페르디낭 슈발, 콘래드 힐튼 등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꿈을 잊고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꿈과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한다. 그리고 덧붙여 나의 꿈이 나만의 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하늘을 나는 꿈을 품지 않았다면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는 없었을 것이다. 또한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가 없었다면 닐 암스트롱이 우주선을 타고 달에 착륙하지 못했을 것이다. 엄홍길 대장이 아시아 최초로 8000m급 14좌를 등반했기 때문에, 이후 박영석과 한완용 대장이 14좌를 완등한 전 세계 산악가 12명 중에 우리나라에만 3명이 탄생했던 것이다. 이처럼 꿈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다른 꿈을 만들어간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래서 내 꿈이 나만의 꿈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