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일이나 공부를 노동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삶은 고달프진다. 반면 자신의 일이나 공부를 놀이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 놀고 싶은 아이의 욕구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할지 힌트가 담겨 있다. 공부를 놀이로 받아들이게 한다면 더 이상 엄마가 공부해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자연스럽게 지속가능한 공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공부를 놀이처럼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지는 이 책에서 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저자 오은영의 육아법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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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살짝 이런 생각도 든다. 자녀를 키우는 데 400페이지에 가까운 책을 읽어야 할까? 때 되면 유행을 타는 패션처럼 전문가를 앞세워 어려운 용어를 만들어 엄마를 현혹하는 일이 늘 반복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결국 그 피해는 아이에게 돌아간다. 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그저 막연히 전문가들이 좋다고 하니 무비판적으로 억지로 시켜니 건강한 성인도 정신적 체력적으로 견디기 힘든데 아이들은 오죽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