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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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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허현회는 전작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로 논란을 불러왔다. 아마도 그 논란은 이 책을 통해서도 계속 이어질 것 같다. 그는 이 책에서 의사를 자신의 비판 대상에 올려놓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건강 상식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다. 그는 술, 담배, 비타민, 세균, 영양제 등에 대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의학 지식은 거짓으로, 거대 산업계와 기업, 주류의사들이 결탁하여 만들어진 왜곡된 건강상식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자 출진으로 의학 전문가는 아니다. 그러나 어느 분야에서나 전문가의 맹점은 있는 법이다. 때로는 전문가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볼 수 있거나, 자신들의 치부를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벽을 쌓고 막을 때 팔이 안으로 굽지 않고 보다 객관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은 영역 밖에 있는 비전문가이다. 이런 의미에서 책의 내용을 비전문가의 주장일 뿐이라고 무조건 매도하기 보다는, 문제가 있는 주장이라면 하나씩 과학적으로 비판하면 될 일이다. 또한 그게 성숙한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책 내용은 제목만큼이나 기존의 상식에 반하여 파격적이고 충격적으로 다가와 혼란스럽게 만든다. 대표적인 주장 몇 가지만 나열해 보아도, 저자의 주장이 얼마나 일반인들을 당황스럽게 하는지 알 수 있다. 먼저 저자는 담배를 걸고 넘어진다. 담배가 발암물질로 가득하다는 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저자는 담배는 암을 일으키지 않으며 간접흡연 또한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한다.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의 비흡연자가 시골의 흡연자보다 폐암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하나의 근거로 제시한다. 오히려 폐암의 원인은 대기오염과 의약품, 가공식품에 들어간 합성첨가물이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담배가 발암물질로 인식된 것은 음모라는 것이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다. 이해당사자인 담배회사도 흡연이 폐암을 포함해 암의 주요 원인이라고 인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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