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이 책은 재테크 서적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일반적인 재테크 서적과는 내용에 차이가 많다. 비록 저자 짐 로저스가 투자의 대가이지만 특정한 금융상품이나 주식,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식으로 재테크를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비즈니스나 인간관계에서 꼭 필요한 인생의 지혜와 그가 살아왔던 과정을 솔직하게 자녀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물론 투자 전문가로 오랫동안 일해 왔기 때문에 그의 인생 지혜는 곧 투자의 지혜이기도 할 것이다.
그는 남들이 한창 일할 나이인 37세에 평생을 쓰고도 남을 돈을 벌고 은퇴했다. 그리고 여행, 강연, 집필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에 무관심 했던 그가 예순이 넘은 나이에 늦둥이로 두 딸을 낳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직은 어린 두 딸 해피와 베이비에게 들려주는 아빠의 인생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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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언제가 생길 나의 자녀들에게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인생의 지혜 혹은 투자의 지혜를 담은 작은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상업용 책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책이 아니라 아빠의 삶과 정성이 담긴 작은 노트여도 좋겠다.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삶과 인생철학 혹은 인생의 지혜를 책으로 써서 물려준다면 평생 잊지 못할 유산이 될 것이다. 자녀의 잘못으로 물려받은 재산은 사라질 수 있지만 그가 물려준 책은 영원히 집안 대대로 후손들에게 물려질 것이다. 또한 인생의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물론 이전에 아빠가 열심히 사는 게 먼저이다. 그래야 빈 노트에 한 글자라도 채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