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러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1.들어가며
2.주요내용
3.느낀점
4.인상적인 대목
1. 들어가며
이 책은 전작 ‘넛지(Nudge)’에서 설명한 이론을 저자가 실제 행정 현장에서 적용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넛지의 실천 편에 해당한다는 말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저자 캐스 선스타인는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로 오바마 정부 1기에서 정보규제국 국장으로 일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다양한 행정 개혁 사례를 통해 넛지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그 필요성을 강조한다.
주지하다시피 넛지는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1979년 논문 ‘프로스펙트 이론(전망 이론, 위험한 상황 속에서 내리는 결정 분석)’에 기원한 행동 경제학에 뿌리를 둔 이론이다. 프로스펙트 이론은 전작 넛지나 대니얼 카너먼이 행동경제학에 대해 대중적으로 저술한 ‘생각에 관한 생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최근 들어 행동경제학이 주류 경제학을 대신하여 조금씩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넛지 이론이 더 주목받고 있다. 오바마 정부에서 저자를 정보규제국 국장으로 입명한 것은 이러한 사실의 방증이다.
이 책에는 이론 설명과 함께 다양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우리 정부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법과 제도, 그리고 정책의 혁신에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나 한정된 예산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더 그러하다....(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