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을 읽고 주요내용과 함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1.들어가며
2.주요내용
3.느낀점
1. 들어가며
1776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영국에서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자본주의 사회는 300여년의 역사 속에서 적지 않은 위기를 그럭저럭 극복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럭저럭이라고 표현한 것은 여전히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타임스의 총괄 에디터인 아나톨 칼레츠키는 이 과정을 ‘자본주의 4.0’이라는 책에서 특유의 낙관주의로 자본주의의 영속성을 전망하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부의 양극화 현상은 여전히 만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다. 지난 대선에서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경제민주화를 외쳤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경제민주화는 퇴색하고, 오히려 갑과 을의 뚜렷한 차이만 드러나고 있다.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고, 돈이 돈을 버는 승자독식의 사회가 되고 만 것이다. 이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조화로운 시장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 책은 다시 한 번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자본주의 경제의 불평등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이 위기에서 벗어날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