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챕터1
타종교와 달리 기독교는 세계 여러 곳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기독교는 본래 유대교로부터 분리되어 나왔다. 정확히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공동체가 생기게 되면서부터 기독교는 형성된 것이다.
기독교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날의 기독교는 교리와 종교적 진리에만 머무를게 아니라 사회가 원하는 진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독교 문화가 뿌리내린 곳에는 언제나 기부 문화가 발달하였다. 베풂과 나눔은 기독교의 원리이자 가르침이다. 그러나 이것은 강요나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은혜로 인한 기쁨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나눔과 베풂은 은혜의 선순환을 가져오게 만든다. 기독교는 인류의 죄악과 사망에서 구원하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자본주의는 개인 소유 체제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개인이 가진 소유를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체제로 개선되었다. 이것이 기독교 정신이다. 될 수 있으면 자신은 적게 가지고 많은 것을 남의 손에 주는 사람이 기독교인이다.
2. 챕터2
과거와 달리 현대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현대인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위한 논증들로 우주론적 논증, 도덕론적 논증, 존재론적 논증, 목적론적 논증이 존재한다.
우주론적 논증은 어떤 존재가 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존재하도록 만들지 않았다면 그 사물들은 존재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논증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물이나 사건을 시작하게 하는, 또는 기원하게 하는 원인으로 생각하게 한다.
13세기 위대한 철학자였던 토마스 아퀴나스는 “우리는 세상에서 존재할 수 있거나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을 본다. 지금 존재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그것에 대한 원인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무한정 원인을 소급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필연적인 어떤 존재를 상정해야만 한다”라 말했다. 이것이 아퀴나스의 ‘하나님의 존재를 위한 우주론적 논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