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들이 화장실 가는데 문 앞에 서서 나가려 한다. “OO도 같이 가서 친구들 쉬하는 것 볼까?” 라고 이야기하자 “네” 라고 대답하고 교사의 손을 잡고 따라간다. “여기 변기 앞에 서서 쉬하는 거예요. OO도 해보자” 하고 바지와 기저귀를 내리자 변기 앞에 선다. 교사가 “쉬쉬” 하고 소리 내자 “쉬쉬” 하고 따라 말한다. 쉬를 안 해 옷을 입히며 “또 친구들이랑 같이 쉬하러 오자” 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OO가 반찬을 보며 “이거는 뭐야?” 라고 묻는다. 교사가 “이건 생선이야. 물고기” 라고 말하자 그 옆의 김치를 보며 “이거는 김치야?” 라고 묻는다. 교사가 어떤거 먹고 싶은지 묻자 “음..물고기” 라고 말한다. 교사가 반찬과 밥을 숟가락에 떠서 놓아주자 스스로 들고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