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틀어주는 음악을 귀기울여 듣고 어떤 노랫말이 나오는지 경청하며 들었다. 자신이 아는 노랫말이나 노래가 흘러나오면 아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탐색하여 몸짓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나비다 나비, 나비는 훨훨 날지? 이렇게”하면서 나비의 날개짓을 표현하며 날아가는 춤을 추며 표현하기도 하였다.
등원하여 교사에게 바지를 걷어서 발목을 보여주며 “나 어제 여기 다쳤어요” 라고 하여 교사가 약을 발라주었더니 또다른 상처를 보여주며 “여기도 다쳤는데 엄마가 약 안발라줬어요” 라고 말하였다. 하원시간 옷을 입는데 친구가 단추를 잠그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해줄게” 라고 말하며 친구의 단추를 끝까지 잠궈주고 모자까지 씌어주는 모습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