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구성은 아홉번의 강의를 듣는 기분으로 아홉개의 챕터가 이어진다. 초반부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 대홍수가 일어나는 이유, 빙하가 녹으면서 생태계가 파괴되는 과정과 그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저자가 말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 하루빨리 많은 사람들이 문제인식을 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더더욱 실감이 났다. 책의 제목은 ‘십대를 위한’이라는 연령층을 표기하였지만 이 책은 십대를 한정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