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배식을 받은 후 조용히 식사를 한다. 교사가 “더 먹고 싶으면 이야기하세요.” 라고 하며 “OO 국 더 줄까요?” 라고 하니 고개를 저으며 “선생님, 잡채 덜어주세요. 그만 먹고 싶어요.” 라고 말한다. 밥과 국만 먹고 반찬은 거의 다 남겼다.
놀이활동
OO 재료를 올린 빵을 돌돌 말고 있다. 돌돌 말린 빵을 들고 “이게 바퀴가 되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교사가 “맞아요. 빵이 바퀴가 되는 거예요.”라고 대답하자 “이 빵도 바퀴처럼 데굴데굴 굴러가나?”라고 말하며 웃는다. 옆에 있는 칼을 들고 빵을 썰면서 “선생님, 근데 칼은 조심해야 돼요. 왜냐면 내가 다칠 수도 있고 친구를 다치게 할 수도 있어요.”라고 이야기하며 조심스럽게 빵을 자른다.
놀이활동
명화 스크래치 활동을 한다. 여러 명화의 자료를 보던 OO는 “나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해야지” 라고 말한다. 이쑤시개로 긁어내면서 “사람은 다양한 선이 있구나.”라고 말한다. 명화를 긁어내면서 “밀과 보리가 자라네~” 라며 노래를 흥얼거린다. 긁어내면서 색이 나오자 “색깔이 너무 예쁘다.”라고 말한다.
일상생활
OO가 교사에게 다가와“선생님 졸업식 얼마나 남았어요?”라고 묻는다.“2월달이라 60일도 더 남았는데 왜요?”라고 말하자 “졸업식 안하고 싶어요. 선생님이랑 헤어지기 싫어요”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