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인물 조사하기-단주(旦洲) 류림(柳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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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旦洲) 류림(柳林)을 조사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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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대표하는 독립투사라던가, 인물들은 수없이 많다. 이것은 안동이 예로부터 충효와 선비의 고장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교적 이미지가 강한 안동에서 무정부주의(無政府主義)로 유명한 인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그 인물이 누구이며,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무척이나 궁금하였다. 흔히 아나키스트라고 불리는 이들 무정부주의자들을 대표하는 인물인 단주(旦洲) 류림(柳林), 그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나가기 위해 이 인물을 조사하게 되었다.
단주(旦洲) 류림(柳林),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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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전주(全州), 본명은 화종(華宗), 호는 단주(旦洲)이다. 1894년(고종 31) 5월 23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한학을 익혔다. 1910년 일제가 한반도를 강제 합병하자, 손가락을 잘라'충군애국(忠君愛國)'이라는 혈서를 쓰고 항일 독립운동에 몸 바칠 것을 맹세한 뒤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1915년 안동에서 부흥회(復興會)를 조직하고, 1917년 대구(大邱)에서 자강회 (自强會)를 조직해 활동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안동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뒤, 만주로 건너가 김동삼(金東三)·이상룡(李相龍)·지청천(池靑天) 등과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를 조직하고 국내 특파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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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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