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프로테옴 연구의 현황과 전망
1. 서론
프로테옴(Proteome)은 1995년 처음으로 유전체 (Genome)에 상응하는 단백질체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Wasinger et al, 1995). 이는 생물체의 내적 또는 외적 환경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생리화학적 반응을 특정 순간의 정지상태로 포착하여 데이터화 할수 있다. 이를 통해서 동일한 Genome 하에 환경에 따라 다르게 조절되는 유전자 발현의 차이를 종합적으로 탐지하여 특정 조건하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분자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Expression Map). 또한 단백질 샘플의 Source를 분획화하여 조직 또는 Subcellular 수준에서 각각의 공간에서 다르게 발현하는 단백질을 비교할 수 있다 (Cell Map/Subcellular Map).
이러한 프로테옴 연구의 급진적 발전은 첫째, 진행되고 있는 Genome 연구의 결과로 확보된 막대한 양의 유전정보의 Data Base 구축, 둘째로 생물정보학 발전에 의한 대규모 유전정보의 관리 및 탐색을 통한 Data Miming 기술, 셋째로 재현성 높은 2-D 분석시스템의 자동화 및 Femto molar 수준의 감도를 보이는 MS 등의 연구기술의 발전에 기인한다. 또한 Genome 분석 연구 결과물을 생물의 다양한 현상과 연결하기 위한 핵심적 중간고리로써 프로테옴 연구가 그 기능 및 효율 면에서 잠재력 가장 높기 때문이다.
2. 프로테옴 연구방법 개요
1) 일차적으로 원하는 단백질을 조직 등으로부터 추출하는 방법으로 사용조직, 관심 단백질에 따라 적합한 버퍼와 추출방식을 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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