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매업 발전현황]
외자에 대항하는 중국 현지 유통업계
선진기법 도입, 인수합병으로 대형화 추구
중국의 WTO 가입조건에 의해 중국정부가 2004년 《외국인투자 상업영역 관리방법》에 서명함으로써 중국의 외자 유통기업과 현지 유통기업들은 2005년부터 실시되는 유통업의 전면개방을 위해 준비단계에 진입하였다. 준비단계 기간 중에 중국의 상해 百聯, 북경 國美, 대련 大商,蘇寧電器, 북경 華聯, 북경 物美, 중경 商社,華潤萬家, 무한 武商등 중국내 소매업 관련 회사들은 적극적으로 선진적인 경영관리방식을 모방하는 한편 정부의 관련 지원정책에 따라 인수합병을 통하여 외형적으로 큰 발전을 가져 왔다. 이러한 구조조정을 통하여 소규모, 비효율적이었던 중국의 소매업의 경쟁력은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외자소매업 선두주자들은 국제수준의 서비스와 선진적인 매장관리방식, 효율적인 제품공급을 강점으로 중국의 소매업시장에 그 몸집을 전면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3~5년간 중국시장에서 중국기업과의 연합, M&A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성장추세로 볼때 5년 내에 외자소매업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자 소매업 선두주자들의 중국내 진출현황
프랑스의 까르푸는 중국시장에 가장 일찍이 진출한 소매업체 중 하나로 중국에 진출한지 10년 만에 중국 23개 도시에 46개 매장를 개설하였으며, 2005년 후에는 중국 각 지역에 150개 매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미국의 월마트는 1996년 심천에 중국지역의 첫 매장을 개설한 이래, 현재 북경, 대련, 제남, 곤명 등 17개 도시에 43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향후 매장수를 100개로 증가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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