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의 심리적 요인
1) 성격과 정신건강
(1) 성격이론
-성격은 개인이 갖고 있는 선천적 요인과 타인이나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한 개인이 형성하는 독특하고도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 성격이 환경이냐 유전이냐의 문제가 왜 중요한가에 대한 답은 성격연구의 두 가지 입장이 있다.
첫째-사회심리학과 사회학에 근거한 이론들로서 환경이 개인의 행동양식을 결정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극단적으로는 성격을 개인의 내부에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추론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둘째-성격이 신경체계의 생물학적 현상과 연결고리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성격을 개인의 ‘내부’에 있는 실존의 생물학적 구조들이 행동으로 나타난 결과로 해석한다.
-특정이론에는 어떤 유형의 사람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특질의 사람은 어떤 성격을 가지는지를 다루는 유형론과 특질론이 있다.
-과정이론에는 무의식과 어린 시절의 경험을 강조하는 정신 분석,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행동주의적 관점의 사회학습 이론, 개인의 주관적 경험과 자기실현을 강조하는 인본주의 이론 등이 있다.
① 특성이론
-일반인들이 누구나 나름대로 독특하게 가지고 있는 성격 판단기준을 암묵적 성격 이론이라고 한다.
-특성이론은 이러한 특성을 찾아내어 성격을 분류하는 이론이다.
가. 유형론
-유형론은 성격 이론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의 의사인 Hippocrates는 사람의 체액을 혈액, 점액, 담즙, 흑담즙으로 구분하고 그중 어느 체액이 신체 내에서 우세한지에 따라 성격이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Hippocrates-Galenus 유형론에서는 기질 특성을 혈액, 점액, 황답즙, 흑담즙 등의 체액이 우세성에 따라 다혈질, 점액질, 담즙질, 흑담즙질로 분류한다.
-Kretschmer는 체형을 쇠약형, 비만형, 투사형 및 이상발육형으로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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