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크는 교사’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인간으로서 먼저 살아온 어른과 함께 어울리는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 이러한 관계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놓여있는 상태를 깊이 이해받으며 인간으로서 살아나가는 힘을 얻게 되고 아이를 기르는 어른 또한 성장하게 된다
‘어린이와 함께 크는 교사’-쯔모리 마코토
‘어린이와 함께 크는 교사’는 지은이가 보육교사로 있으면서 관찰해온 어린이들의 생활습성과 각종 습관들을 통찰력 있게 주시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있는 곳’ 이 아이들이 살아갈 장소임을 실감하고 자신이 선택하여 함께 조절하여 자기 자신을 만 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책 전체의 테마로 삼고 있으며, 아울러 교사로서 어린이들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지은이 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한 책 전체의 내용을 요약함과 동시에 나의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1. 교육현장에 몸을 담고서(1년~2년)
이 장에서 마코토(이하 저자)는 세 유형의 아이들의 습관을 통하여 아이들의 심리를 파헤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과 친근해져 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또 지은이가 아이들과 함께 보내면서 겪어야 했던 수많은 어려움과 고초도 느낄 수 있었다.
1) 아이가 시작한 작은 일에 시선멈추기
이 장에서 저자는 H라는 아이의 생활습성에 대해 주시하면서 소극적인 아이에 대해 접근하는 법과 아이의 정체성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이와 친근해지는 방법을 배운다.
2)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하루
아이들은 산만하게 보이나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일정치 않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나 아이들 세계에서도 자기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
지고 움직이고 따라서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도 이 리듬에 맞춰 행동해야한다는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저자가 나름대로 터득한 어린이의 세계에 동화되는 방법이다.
a. 상황을 보고 내가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 판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