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이론적 등장 배경
1)등장배경
과제중심모델(Task-Centered Model)은 1960년대 중반에 시도된 개별 사회사업모델로부터 전개되었으며 1970년 초 레이드와 엡스타인에 의해 고안된 사회사업실천모델이다.
이 모델은 단기치료형태의 일종이며 대인관계와 사회적 관계의 어려움, 역할수행, 정신적 고통 등의 생활상의 문제들을 원조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시카고대학의 레이드와 에스타인은 과제중심 개별사회사업을 발표하면서 과제중심모델을 소개하였다. 모델이 발표될 당시는 심리치료 분야에서 장기간의 치료에 대한 회의와 비판이 확대되면서, 현재의 문제 상황에 개입의 초점을 두는 단기치료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던 시기였다.
과제중심모델은 단기치료에서 사용되는 많은 방법, 즉 시간제한, 제한된 목표, 초점화된 면접과 현재에의 집중, 활동과 지시, 신속한 초기사정 그리고 치료의 융통성 등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과제중심모델은 이전의 장기치료와는 달리, 실천가나 다른 전문가의 진단에 의해서가 아닌 클라이언트가 표현하고 도움을 요청한 욕구를 무엇보다 우선시하며 치료과정을 통해 이를 조율해 나가는 방식을 취한다.
초기의 과제중심모델은 심리사회적인 단기 개별사회사업의 기법과 시간제한적인 구조를 활용하였다.
이와 같이 초기에는 펄만의 문제해결과정의 시각과 스투트(Studt)의 클라이언트 과제에 대한 개념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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