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통증과 만성 통증
1. 급성통증
급성통증(acute pain)은 주로 확인될 수 있는 병인에 의해서 6개월 이내의 기간동안에 생기는 통증으로 설명된다. 엄격한 의미에서 급성통증은 조직손상이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볼 수 있다. 급성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통증의 부위와 병리부위가 일치한다. 또한 환자는 통증이 발생되는 부위와 특성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할 수 있다. 병적인 상태의 정도에 따라 약물복용이나 다른 의학적 처치가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다. 급성통증은 등쪽백색기둥-내측섬유띠로, 척수경수로(spinocervical tract), 새척수시상로(neospinothalamic tract)와 같은 빠른 전달경로에 의해 전달된다. 급성통증은 또한 근긴장도, 심박동수, 혈압, 피부전도의 증가와 다른 교감신경계 활동의 증가에 의한 여러 징후들에 의해 증가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만성통증은 옛척수시상로(paleospinothalamic tract) 또는 척수그물시상로(spinoreticulothalamic tract)와 같은 느린 전달체계를 통해서 전달되며, 불면, 식욕 상실, 성욕 상실, 무력감, 절망감 등이 동반되며, 교감신경계의 활동은 뒤늦게 증가된다.
2. 만성통증
만성통증(chronic pain)은 손상된 조직이 치유된 이후에도 계속 나타나는 통증을 의미한다. 원인 병리학에서는 더 이상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증명할 수 없다. 환자들이 표현하는 통증은 구체적이지 않으며, 주관적이며 정서와 관련된 통증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우거지상, 구부러진 자세, 동통성 보행, 그리고 불평은 좋은 예이다. 환자들은 스스로 활동을 제한하여 생활양식의 혼란, 일의 기피, 타인과의 관계와 성적인 활동들의 제한 등이 자주 나타나며 이러한 것들은 통증을 구분하는 좋은 예이다. 진행되면 무기력, 우울, 걱정, 약물 남용 등으로 모든 만성 통증이 동반되어 의료인에게 의지하는 것이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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