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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일하면 고작 티끌모아 “동산”, 함께 일하면 티끌모아 “태산”]
저는 두 가지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무슨 일에도 도전해야 한다. 둘째로 항상 모르는 것을 배워야 하고 가르침을 항상 고마워해야 한다는 신조입니다. 제가 모르는 것들을 제가 그것을 배우고 터득하면서 앞으로 저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서 늘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바로 저의 최대 장점입니다. 이러한 두가지 장점은 팀워크에서 유감없이 발휘되는 편입니다.
일의 규모나 불확실성 때문에 안 된다, 불가능하다고 선언하기 전에 한번 해보자,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고, 모르면 배워서라도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자세는 청년인턴으로 경주에 소재한 광진상공이란 자동차 도어 레귤레이터 납품회사에서 납품담당자로 일할 때였습니다. 학생의 신분이 아니라, 이제 사회인의 신분으로 처음 해보는 일이었고, 저뿐 아니라 기존에 계신 선배님,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 수행해나가야 하는 첫 실무 협업과정이었습니다. 현대 모비스에 생산한 제품을 납품하는 업무를 주로 하였는데, 매월 납입 율을 100%로 맞추는 것이 저희가 세운 목표였습니다. 보통 100%를 납입하는 것은 모두들 “안되, 불가능해”라고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이유인즉 제품 종류가 수백 가지나 되고 수량도 몇 만개 이상, 납입기간도 수시로 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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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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