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막하 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SAH)
뇌지주막하출혈은 출혈성 뇌질환의 하나로 미국에서는 일년에 인구 10만명당 10-28명의 꼴로 발병하며,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못할 경우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대개 55세에서 65세 사이에 호발하며, 약 20%에서 15세에서 45세사이에 발병합니다.
지주막하출혈의 30%는 자는 도중에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으며,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발병률이 높다는 몇몇 보고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서 원인은 뇌동맥에서 생긴 뇌동맥류의 파열이다.
■ 동의어 :
뇌지주막하출혈, SAH, 거미막밑 출혈
■ 정 의 :
사람의 뇌를 싸고있는 뇌막은 3종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중간에 있는 막이 마치 거미줄의 모양과 같다고 해서 지주막 이라 불립니다.
이 지주막과 가장 안쪽에 있는 연막 사이의 공간이 지주막하 공간 으로 비교적 넓은 공간으로 뇌의 혈액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큰 혈관이 지나다니는 통로가 되며, 뇌척수액이 교통하는 공간이 됩니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이 지주막하 공간 에 출혈이 일어나는 질환을 뇌지주막하출혈 이라 하며, 대개의 경우 뇌동맥뉴파열 과 같은 심각한 원인이 있을 수 있고, 지주막하 공간이 주된 뇌동맥과 뇌척수액이 교통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발병시 시의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증 상 :
구토를 동반, 또는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실신, 뒷목의 뻣뻣함 및 통증, 구토를 동반, 또는 동반하지 않는 빛자극에 대한 눈부심, 뇌신경중 동안신경마비에 의한 안검하수 및 복시 등의 의식이 있는 경우에서부터 의식이 소실되는 경우까지 다양하나, 대개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의식있는 환자의 약 97%에서 느끼는 두통입니다.
이 두통의 특징은 갑작스럽고, 대개의 경우 평생 처음 당하는 이라고 기억할 정도의 심한 두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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